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한글교실은 한글을 모르는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 한글교사 자원봉사자들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한글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상북면 대석햇살작은도서관, 양주동주민센터 등 8곳에 한글교실을 개설해 현재 70명이 한글교실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교실을 추가 개설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4대강하천정비국민운동경남본부(본부장 박창영)는 결식아동을 위한 수익금을 모으기 위해 일일 찻집을 개최했으며, 이날 모인 수익금은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이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활동을 이끌어갈 임원진과 201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한 해를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는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몰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이 쑥스럽다는 이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남지부 봉사단 행복나눔단(단장 김종오)이다. 52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행복나눔단은
지난 21일 장애아동들의 대안학교 졸업식이 장애인부모회센터에서 열렸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는 장애아동들의 방학없는 대안학교를 꿈꾸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설립, 2006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눠 2번 개교해 벌써 9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초등학생 1~4학년 대상의 종이접기 ‘쥐돌이 액자’, 초등 2~4학년 대상 독후 푸드 ‘쿠키와 문화재의 만남’, 유아 7~8세 대상 신나는 영어 ‘스토리텔링’을 각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내달 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먼 곳이 아닌 바로 우리 주변에 걷기 좋은 길이 있다. 단순히 걷기 좋은 곳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곳. 교동에 위치한 춘추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춘추공원은 일제 때 일본인들이 ‘도산원(挑山園)’이라고 불렀다. <면세개람(面勢槪覽)>(1936)에 ‘봄에는 벚꽃과 복숭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고, 겨울은 설경을 볼 수 있는 공원으로 500년이 넘는 포구나무가 오랜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미뤄볼 때 양산 지역의 오래된 휴식 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춘추원 길은 다른 공원과는 다르게 올라가는 길, 내려오는 길이 다양하게 나있어 취향대로 골라서 걸으면 된다.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2011년 신년을 맞이하여 독서를 통하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도 함께 도모하는 각 계층별 독서회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대상 ‘책의 나무 독서회’, 청소년 대상 ‘글소리 독서회’, ‘주부와 일반여성 대상 ’사임당 독서회’를 선착순 5~10명 모집하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 독서회는 월별로 선정된 추천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체험하고 독후 느낌을 서로 교환하며,
신나는 뮤지컬 공연과 감미로운 화음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새해 첫 공연인 신년음악회를 가진다. 시민과 함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바라며 여는 이날 음악회는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팝과 뮤지컬 합창을 선보이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중창곡, 뮤지컬 코러스 라인 메들리를 마련한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 메들리 댄스 공연을 마지막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색다른 재미가 더해져 추운 겨울 밤을 뜨거운 열기로 달굴 전망이다.
단월드 양산센터(원장 정영미) 회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정영미 원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오현서(17) 군의 사정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회원들과 힘을 모아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0만원씩 모아온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편부슬하에서 자란 오 군은 평소 인근 교회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등 생활이 어려웠지만 늘 밝은 모습을 유지하며 학교생활을 했다
하나같이 예쁘게 차려입고 단아한 모습의 어르신들이 지난 12일 한자리에 모여 신년회를 가졌다. 언뜻 봐도 60세가 넘어 보이는 어르신이 사회를 보고 연설을 한다. 이들은 바로 양산주부클럽 소속 사임당실버 봉사단. 지·덕·체를 겸비한 신사임당을 롤모델 삼아 봉사를 펼치고 있는 사임당실버봉사단은 최경희 회장(83)과 함께 1997년부터 14년 동안 98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요즘 TV를 보면 양산 출신 타이틀을 가진 연예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큰 키에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가 많은 가수 F(x)의 설리, 춤으로 유명한 가수 제국의 아이들 ‘민우’, 영화 과속스캔들의 귀여운 아들 역할 왕석현 군 등 모두 양산 출신 연예인이다. 하지만 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양산 출신으로 비록 단역이지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던 이가 있다. 큰 키에 흔들림 없는 눈빛, 힘이 있는 목소리를 가진 배우 김진혁(33)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창동주민센터 2층에 있는 물구나무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문화강좌를 연다. 다문화 가정들의 문화뿐 아니라 한국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알게 해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후 1시에는 ‘함께하는 행복, 다문화체험- 몽골편’ 공연이 진행돼 참가학생들은 몽골친구들과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48곳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 1인당 저금통 한 개 씩 배부해 학생 자의로 저금통을 3개월 동안 채우고 참여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해주는 캠페인이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중앙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 4ㆍ5대 이ㆍ취임식’을 열고 2011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 정재환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 단체장과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모여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새롭게 취임한 손상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을 지역현안에 걸맞게 구성하겠다”며
까막 딱따구리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다. 우리 양산에도 딱따구리 같은 존재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딱따구리 봉사단’은 우리가락을 즐기는 사람들로 구성돼 국악봉사를 하는 봉사단체이다. 매주 수요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는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딱따구리 봉사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모인 청춘대학 학생들에게 매주 수요일 두시간 동안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다.
2011년도 양산시민평생교육원 위탁운영에 따른 교육기관을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평생교육원으로 인가ㆍ등록된 대학 평생교육원은 신청할 수 있으며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가능하다. 위탁교육기관은 자격증·전문가과정, 댄스·무용 등 80강좌 이상 개설해야 한다. 위탁교육비는 수강생 1인당 6만원을 기준으로 매 학기당 7만2천원 내에서 지원한다,
심장을 울리는 비트소리와 뜨거운 열기가 더해져 겨울날씨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한 켠에서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신입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지난 9일 양산연합댄스팀들이 모여 땀범벅이 된 연습장의 모습이다. 오는 23일 ‘춤출 舞(무) 콘서트’를 열게 되는 양산연합댄스팀(I-CON, L.E.D, MS. R)이 공연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연습이 한창이다. 양산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인
[책책책을 읽자] 초록눈 코끼리
언제든지 찾아와 책을 읽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다. 이웃들을 만나 우리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풀어가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을 다하고 있다.